//Milk House
Milk House 2018-05-01T19:01:25+00:00

프로젝트 설명

밀크하우스  Milk house

양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평이함의 연속인  다가구주택 단지에 건축주는 동네에 유쾌한 이미지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 그리고 이 곳에 모여 사는 이들 모두가 행복하며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말해주었다.

계획대지는 여느 택지지구 처럼 이웃 건물 사이에 끼이며 비좁게 위치한다. 프라이버시와 일조, 채광의 문제는 주변 밀도가 높은 택지에서는 언제나 목마른 것이다. 우리는 이런 최소의 조건을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매력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성>을 가진 택지지구의 유쾌한 다가구주택을 계획하고자 했다.

<두 개의 우유팩 매스>로 이뤄진 조형은 동네의 유쾌함을 가져다 주었다. 클라이언트가 생각한 Milk House라는 컨셉이 형태적 어휘에서만 끝나지 않도록 외부와 내부공간의 효율성을 고려한 매스의 조합을 계획했다.

모든 창들은 <주변과의 관계성>을 통한 <프라이버시 및 일조의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생태블럭으로 조성된 7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명쾌한 진입로는 아름다운 배경이 된다.

위       치 : 고양시 일산동구
용       도 : 다가구주택 (원룸6+주인1)
대지 면적 : 235.9㎡ (71PY)
연  면  적 : 379.4㎡(42PY)
규       모 : 지상3층
층별 면적 : 1층 (94.62㎡ (29PY)) / 2층 (139.02 ㎡ (42PY)) / 3층 (130.44㎡ (40PY))

계획의 방향

밀크하우스는 3개 층의 다가구주택으로 1층 및 2층은 임대세대로 3층은 주인세대가 거주하는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모든 거주자들의 생활환경이 쾌적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와 충분한 일조,  생활패턴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공간계획을 진행했다.

1층은 원룸과 투룸 각 1세대씩 계획되었다. 대지의 진입로로부터 주출입문 그리고 주계단으로 이어지는 <명쾌한 진입동선>은 단독주택과 같은 쾌적함을 부여한다. 1층 각 세대의 주요 창들은 <전면도로 보행자의 시선>과 <주차차량의 조명>을 고려하여 넓고 긴 고측창으로 계획하여 프라이버시와 쾌적성을 확보했다.

2층은 1.5룸의 4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건축면적 활용>과 <임대면적 배분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두 가지 평형별로 구성하였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각 세대는 주 생활공간과 침실을 분리한 주거공간을 계획했다.
파사드면은 전면도로 방향으로 큰 창들을 내어 놓은 인접 건물을 고려하고 최소의 창을 두었다. 주요창들은 남측에 확보된 오픈스페이스인 주차장 공간에 두어 <일조와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1,2층은 각각<설비집중공간>을 통해 실외기, 보일러의 <소음과 진동>이 주거공간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며 동시에 설비 시설 및 배관이 외벽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3층은 주인세대로써 세 개의 침실과 LDK형식의 거실+주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실들을 아우르는 중심부에 <소형중정>을 두어 <채광과 환풍을 제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계획했다. 주인세대의 옥상은 취미생활 및 텃밭으로 활용된다.

외부공간계획

협소한 대지이지만 용적율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인접건물과 충분한 이격거리를 가질 수 있는 <외부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도록 배치를 했다. 이 공간을 통해 확보된 이격거리로 <이웃집과의 프라이버시 간섭을  최소화>한 조건에서 주요 창들을 통해 충분한 채광과 일조를 받아 들이도록 했다.

주차장과 주진입로
총 7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은 입주민들의 출근 이후 비워진 낮에는 잔디마당이 된다. 전면도로로 부터 주진입구까지 유도하는 주진입로는 단독주택과 같은 쾌적한 진입환경을 만들어주며, 승하차시에는 편안한 여유공간이 되어준다.

주진입구와 계단실
주진입구에서 계단실에 이르는 공간은 로비 답게 계획되어 공간의 위계성이 느껴지도록 했다. 큰 창을 통해 채광과 수목을 보여주어 어둡고 좁기만 했던 기존 다가구주택과 차별화를 가진다.  북서쪽에 위치한 계단실은 다수의 창을 통해 충분한 채광을 확보했다.

내부공간계획

주인세대는 40평이 채 되진 않지만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ㄱ자형” 레이아웃에 더불어 그 중심에 소형 중정을 두어  내부 구석구석 온화한 채광을 분배한다.

작은 마당이지만 외부공간과 단절된 상부층 내부에 비와, 눈 그리고 바람을 직접 들이는 풍요로운 경관과 환경을 제공한다. 직사광선의 유입 시간대는 블라인드를 통하여 빛의 유입을 조절한다.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중정의 채광을 들이는 욕실의 넓은 창은 거실로 부터 중정을 가로질러 욕실까지 이어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중정의 은은한 채광은 흰색 페인트로 마감된 벽면에 반사되어 실내에 적절한 조도를 만들어 낸다.

실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옥상으로 이르는 계단은 현관을 통해 올라가도록 했다. 옥상공간은 주인세대의 취미공간이자 휴게공간 및 텃밭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