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하얀얼굴집

2024-10-03T21:21:51+09:00

서래마을 하얀얼굴집
Seorae W
hite facade house

 래마을 남단 서리풀공원 언덕에 인접한 이 집 자리에는 원래 의뢰인의 가족들이 살던 오래된 2층 단독주택이 있었다. 몇 십여 년의 세월에 가족의 보금자리는 이제 너무 좁고 낡아버렸고 삼대를 포함한 더 많은 가족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새집을 만들고자 했다.

위    치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용    도 : 다세대주택_도시형생활주택+근린생활시설(사무소)
연면적 : 451.37 ㎡
규    모 : 지하1층, 지상5층
마을의 풍경

서래마을의 개성 넘치는 메인 도로와는 달리 주택가는 좁은 생활도로 사이로 다가구 다세대 건물이 마주하는 전형적인 공동주택 동네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언덕 높이마다 켜켜이 뻗은 골목길의 모습은 긴 시간 변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한적함과 고요함으로 최근의 신도시 주택단지와는 다른 고즈넉한 동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동네에서 살아왔던 만큼 의뢰인은 동네 풍경에 어울리면서도 신선함을 주고 싶어 밝고 경쾌한 이미지의 새로운 집을 만들고자 했다.

건물의 디자인 컨셉

하얀얼굴집은 개성을 얻기 위한 불필요한 건축 장식요소를 배제하고 매스 본연의 스케일감과 형태적 특성이 가지는 가능성을 기반으로 재료의 색상과 질감의 분리만으로 개성 있는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이루어내고자 했다. 건물의 재료 선택과 적용은 의뢰인의 흰색 건물에 대한 이상과 비용과 관리의 현실성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다.

도심 속 흰색 컬러는 어떤 재료라도 재도색과 재시공 등의 지속적인 유지 비용이 들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세정 가능한 박판세라믹패널을 적용했다. 전면을 제외한 모든 면은 동네의 주요 텍스처인 벽돌을 적용하여 연갈색톤의 콘크리트 롱브릭이 흰색 박판세라믹 파사드와 보색을 이루면서 전면을 더욱 강조하는 바탕이 된다. 전면 파사드는 비정형의 바운더리와 다양한 형태의 창문과의 조화로 거리에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무거운 매스감을 가볍게 보이도록 한다.

공간 활용의 방향

이 집은 지상 5개층과 지하층으로 구성된다. 대지는 높은 언덕의 경사지로써 후면의 일조 사선제한을 많이 받아 법정 연면적을 모두 활용치 못해 가족들의 공간 수요에 비해 여유 있는 공간구성은 제한적이지만 지하층 활용, 복층 구성, 다락 등을 활용하여 각 층별, 용도별, 세대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지상 1층과 지하층은 복층으로 사무공간으로 구성되었고 인접대지 레벨 차이를 이용해 지하층도 풍부한 채광을 받아들이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가진다. 2층은 두 세대의 투룸형 주거, 3층은 한세대의 주거, 4층과 5층은 복층 한세대 주거로 구성된다.

< 단면도 > 1. 근생(사무소) 2.201호 3.202호 4.301호 5.401호 6. 다락

< 지하층 평면 > 1. 사무실

< 1층 평면 > 1. 사무실

< 2층 평면 >

일조 사선제한으로 두 개 층을 합쳐 약 28평의 볼륨을 가지게 되는 4,5층 공간은 복층 주거공간으로 다락과 함께 4개의 침실을 갖춘 주거공간으로 구성했다. 그러면서도 식당과 가족실 등은 최소한의 면적과 높은 층고로 여유 있는 공간감을 가지는 가족 공용공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향후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공용공간의 확장 활용을 염두 해서 침실 벽은 손쉽게 확장 가능토록 건식벽체 구조로 계획했다.

좁은 도로임에도 일조가 양호한 남측의 전면 창호들은 프라이버시 확보가 불가능한 아파트식 통창보다는 각 실의 용도별로 내외부 간의 적정한 개방성과 일조량 그리고 인접 건물 창의 위치를 고려하여 크기와 형태 그리고 위치를 정했다.

< 4층 평면 >

< 5층 평면 >

삶을 영위할 이들의 실제 만족을 위해서, 유한한 건축 자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건축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 매번 여러 주제에 대해 준비하고 답을 만들어 내지만 그 노력을 건축가 혼자만 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는 나올 수 없다. 하얀얼굴집은 가족 구성원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충분히 뒷받침이 되었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건축비와 비정상적인 경제 상황으로 예비 건축주, 설계자, 시공사 모두 힘든 상황이며 누구에게도 쉬운 도전이 아니게 되었다. 건물의 완성 결과에 대한 소회를 디자인 이야기 만으로 남기기에도 이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이 압도적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준비부터 완공까지 긴 시간 어려움을 극복하고 뜻을 이루어낸 건축주분께 다시 한번 축하 말씀 전해드리며 새집에서 가족 모두의 아름다운 일상이 이어지길 바란다.

서래마을 하얀얼굴집은 아래의 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주택전문잡지 <전원속의 내집>

Milk House

2024-10-03T21:09:15+09:00

밀크하우스  Milk house

양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평이함의 연속인  다가구주택 단지에 건축주는 동네에 유쾌한 이미지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 그리고 이 곳에 모여 사는 이들 모두가 행복하며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말해주었다.

계획대지는 여느 택지지구 처럼 이웃 건물 사이에 끼이며 비좁게 위치한다. 프라이버시와 일조, 채광의 문제는 주변 밀도가 높은 택지에서는 언제나 목마른 것이다. 우리는 이런 최소의 조건을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매력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성>을 가진 택지지구의 유쾌한 다가구주택을 계획하고자 했다.

위       치 : 고양시 일산동구
용       도 : 다가구주택 (원룸6+주인1)
대지 면적 : 235.9㎡ (71PY)
연  면  적 : 379.4㎡(42PY)
규       모 : 지상3층
층별 면적 : 1층 (94.62㎡ (29PY)) / 2층 (139.02 ㎡ (42PY)) / 3층 (130.44㎡ (40PY))

내외부 열린공간을 중심으로한 공간구성

‘우유팩’이라는 유쾌한 컨셉으로 시작된 이 집은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스타일 반영과 함께 이상적인 쾌적함을 지닌 주거공간을 이루기 위한 가능성을 찾아 고민한 결과이다. 택지지구의 고질적인 이슈인 이웃주택 간 프라이버시 간섭과 채광 확보라는 근본적이고 당연한 문제의 해결은 공간구성의 시발점이 된다.

diagram

우유팩 모양은 기능에 의해 형성된다.
두 개의 우유팩 매스처럼 느껴지는 건물의 구성은 주인세대의 핵심 실내공간인 중정과 각 임대세대의 양호한 배치를 종합한 결과로 이루어진다. ‘ㄱ자형’ 배치를 통해 남측에 확보된 ‘외부의 열린공간’은 주차장과 진입로가 계획된다.

elevation

임대세대의 주차편의성을 위해 이웃 주택과 비견되는 7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은 한가로운 낮에는 밀크하우스의 잔디마당의 역할을 맡는다. 주차공간과 명확히 구분된 진입로는 주차된 차량으로 인한 진입의 어려움을 구분하며 밀크하우스로의 편안한 진입공간이 되어준다.

빛을 들이는 로비와 계단실
1층의 주 진입구에서 계단에 이르는 복도공간은 로비다운 위계가 느껴지도록 했다. 로비의 큰 창을 통해 채광과 수목을 보여주어 어둡고 좁기만 했던 기존 다가구주택과 차별화된다.

현관. 짧은 통경축이지만 하루를 마친 귀가에 여유로움을 만든다.

계단실. 계단실은 채광이 약한 북서쪽에 배치했다.
창은 주변건물 창호에 중첩되지 않고, 충분한 밝기를 위해 여러 곳에 내었다.

쾌적한 임대세대 공간만들기.
건축주는 본인의 삶과 동시에 이웃이 될 임대인들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만족스런 집을 생각했다. 임대세대의 각 층에는 별도의 설비실을 마련해 무분별한 실외기, 보일러의 벽면 돌출과 실내에서의 소음, 진동, 매연을 제어했다. 2층 각 세대는 1~2인 세대가 선호하는 오피스텔 등의 트랜드를 반영해 침실과 거실주방이 분리된 1.5룸의 공간구성으로 되었다. 1층은 투룸세대와 원룸세대로 구분된다.

1층 평면.
1층은 원룸과 투룸 각 1세대씩 계획되었다. 1층 각 세대의 주요 창들은 <전면도로 보행자의 시선>과 <주차차량의 조명>을 고려하여 넓고 긴 고측창으로 계획하여 프라이버시와 쾌적성을 확보했다.

2층 평면.
2층은 1.5룸의 4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건축면적 활용>과 <임대면적 배분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두 가지 평형별로 구성하였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각 세대는 주 생활공간과 침실을 분리한 주거공간을 계획했다. 1,2층은 각각<설비집중공간>을 통해 실외기, 보일러의 <소음과 진동>이 주거공간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며 동시에 설비 시설 및 배관이 외벽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이웃건물을 고려한 열어둘 수 있는 창 만들기.

elevation

각 세대의 주요 창들은 실질적인 활용 차원에서 접근했다. 택지지구에는 이웃집 시선이 부담스러워 종일 커튼을 쳐놓거나 보안 때문에 열지 않는 의미 없는 창들이 즐비하다. 열어 놓기에는 너무 가까운 이웃집 창의 위치들을 고려해 주요 창들은 옆집과의 충분한 이격거리가 확보되는 대지의 외부오픈스페이스 면에 집중시켰다. 간섭이 예상되는 전면도로 등의 면은 극단적으로 최소화하거나 기능창으로 제한했다. 1층 세대는 야간의 주차라이트 및 도로보행자의 눈높이와 부족한 채광량을 고려해 천정에 면한 넓은 고측창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인세대의 내부는 거실, 부엌, 욕실 등 주요 공간 구석구석 온화한 채광을 분배하는 ‘소형중정’이 중심이 된다. 이는 눈부신 직사광선보다는 은은한 반사광을 선호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외부마당을 갖기 힘든 다가구주택에 비와, 눈 그리고 바람을 보이고 들여서 개방감과 함께 환경을 조절하는 풍요로운 공간이 되어준다.

3층은 주인세대로써 세 개의 침실과 LDK형식의 거실+주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실들을 아우르는 중심부에 <소형중정>을 두어 <채광과 환풍을 제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계획했다. 주인세대의 옥상은 취미생활 및 텃밭으로 활용된다.

주인세대는 40평이 채 되진 않지만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ㄱ자형” 레이아웃에 더불어 그 중심에 소형 중정을 두어  내부 구석구석 온화한 채광을 분배한다.

중정. 건물의 중심공간인 중정은 작지만 존재의 가치는 매우 크다.
직사광선의 유입 시간대는 블라인드를 통하여 빛의 유입을 조절한다.

거실 – 중정 – 욕실 오픈 시퀀스. 통경은 집을 더욱 넓고 풍요롭게 만든다.

욕실. 중정을 통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밝은 욕실.

주인부부의 고양이 사랑은 삶의 일부이다.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고양이들의 생활도 염두 한 공간이 되어야 했다.

밀크하우스는 아래의 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인테리어전문잡지 <MARU마루 201호>
네이버리빙 <주택인테리어 시리즈>

백의종군로 통곡의 집

2024-10-03T21:07:55+09:00

아산 백의종군로 통곡의 집 설계공모 : 당선작

장소는 장군의 슬픔을 담는 역사를 담고 있으면서도 곡교천과 함께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아산의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주고 있다. 통곡의 집은 과거와 현재를 잇게 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이루는 시너지가 될 것이며 우리는 그 가능성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도시의 실용적 기념이 되고자 했다.

위치 : 아산시
용도 : 문화집회시설
규모 : 지상2층
면적 : 연면적 1,030m2

House G

2024-08-28T18:03:17+09:00

독채와 같은 주방을 가진 단독주택 계획

  지임에도 삼면이 녹지로 둘러 싸인 독립필지 입지를 가진 부지이다. 이 집은 자연과  생활공간의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며 매일의 삶이 소소한 이벤트가 되는 공간이 되도록 계획되었다.

위치 : 고양시
용도 : 단독주택
규모 : 지상2층
면적 : 연면적 245.33m2
상태 : 건축허가완료

매스는 크게 2층으로 이루어진 생활영역과 외부차고 그리고 독립채인 주방식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영역은 마당을 중심으로 배치되며 서로 간의 독립영역으로 구분되어진다. 넓지 않은 부지임에도 진입공간은 주차의 편의성과 대기시의 여유로움을 가지며 마당의 확장공간이 되기도 한다.

이 집은 외부의 녹지에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마당은 어느 정도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반개방 형태의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이 집의 아이덴티티 역할을 하는 주방식당 공간은 독립채와 같은 구조로 구성되었다. 마당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차고공간과 연계되어 여러가지 생활 속 이벤트를 담아내는 이상적인 내외부 공간이 된다.

J Office & Cafe complex

2024-08-28T18:06:22+09:00

넓은 전경을 담는 근생사옥 복합빌딩  계획
JSK building

 산의 도심과 자연의 경계에 위치하며 전경이 탁월한 장소에 지어질 사옥근생복합빌딩으로 설계를 시작하여 건축허가가 완료되었다. 이 빌딩은 사옥의 아이덴티티를 표방함과 동시에 중간층에  카페를 두고 있다. 각 층은 주변환경에 따른 근경과 원경에 대한 조건에 따라 개방을 달리하도록 계획되었다.

위치 : 고양 일산
용도 : 카페, 사무소
규모 : 지상3층
면적 : 연면적 1,221m2
상태 : 건축허가완료 / 공사준비

콘크리트와 적벽돌, 커튼월을 통해 매스의 결합과 분할을 표현하며 주공간과 부공간, 기단과 상부로 이루어진 위계를 만든다. 넓은 일반 고객주차장과 전면의 사옥물류를 위한 필로티 하역장, 식당서비스 차량의 하역을 위한 후면 주차장이 별도로 구성된다. 사옥+근생의 복합 건축은 건축주인 사업주가 원하는 회사의 업무시스템과 입점되는 근생사업의 충돌을 최소화하고, 상호 조화로운 구성을 가져야 되는 것이 공간계획의 중요한 척도라는 점에서 충실한 계획이 되었다.

중정과 전망엘리베이터

진입부

3층 야외마당

공간의 여유로움과 풍부한 일조를 만들어내는 중정은 외부 전망 엘리베이터를 두어 출입으로부터 황홀한 진입 시퀀스를 만들어내도록 한다. 1층은 출입 필로티 공간과 사무소가 위치한다. 2층은 개방감 있는 카페 공간으로, 3층은 사옥 공간으로 구분된다. 3층의 옥상 마당은 휴게 및 야외 회의공간으로 활용된다.

-스페이스프라임

Cafe Brisa

2024-08-28T18:08:09+09:00

동네 길의 작은 쉼터. 소형 카페빌딩 계획
Cafe Brisa

 은동 오래된 거리 속에 활기를 더할 소형 카페빌딩 건축허가가 완료되었다. 포방터길로 부터 북한산자락으로 올라가는 크고 작은 길들이 구비구비 모이는 결절점이자 주변공원과 도서관, 공공주차장이 인접한 작지만 주변의 이목과 동선이 집중되는 상징적인 대지에 놓인다. 

위치 : 서울시 홍은동
용도 : 카페, 사무소
규모 : 지하1층/지상4층
면적 : 연면적 175m2
상태 : 건축허가완료 / 공사준비

주변 일반주거지역의 낮은 스카이라인에 어울러짐

주도로 거리의 마지막 지점에 위치한 작은 랜드마크

인근 녹지공원에서 보여짐

인근 도서관에서의 뷰

홍은 브리사는 기존 동네를 거스르는 파격 보다는 안정된 조형감과 주변 컨텍스트를 담는 새로운 틀이 되고자 한다. 주변을 아우르는 쉼터가 되는 작은 야외 테라스 공간이나 내부 공간의 다양성이 외부에 담백한 제스쳐로 표현되는 매력적인 건물로 계획되었다. 옹기종기 동네에서의 건축시공은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

카페 내부 공간은 각층마다 다채로운 공간감을 경험하도록 지하로부터 4층에 이르기까지 내외부 발코니와 옥상 마당, 전망 뷰 등 다양한 체험의 연속을 가진다. 

-스페이스프라임

D Cafe & Restaurant

2024-08-28T18:10:51+09:00

자연과 함께하는 레스토랑과 카페공간 계획
Cafe & Restaurant complex

 로변 카페와 내부 한식레스토랑이 공존하는 단지형 계획이다. 카페는 멀리 자연풍광을 들이며 건물아래로 시작되는 진입시퀀스를 통해 도로로 부터 한식당 까지 단지내로 고객들을 유도한다. 적벽돌과 녹색의 자연, 푸른바다가 있는 주변 자연환경과 건축공간의 조화를 통해 용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담는 적극적인 마케팅 공간으로 계획되어졌다.

정면의 진입 부터 시작된 보행진입 시퀀스는 내부의 중정을 바라보며 이뤄진다. 레스토랑은 별체와 함께 내부의  정원을 둘러싸면서 고객들에게 개방적이고 청량감 있는 멋진 정원뷰를 선사하고, 그 정원 안에서 식사와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중정과 구별되는 외부마당은 별채의 선택적 활용으로 야외웨딩등 식음이벤트공간이 된다.

S gallery cafe

2024-08-28T18:16:38+09:00

주변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갤러리 카페공간 계획
S Gallery Cafe

 시에서의 경관이 되고 동시에 도시를 관망할 수 있는 계획 대지는 서산에 얼마 되지 않는 자연의 산자락을 품은 경계에 위치한다. 갤러리 카페라는 용도는 작은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 대지를 통해 도시적 관점의 아주 큰 얘기와 공간 안에서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가지며 야외공간등의 사용에 효율적이고 고객들의 이용에 편리한 공간구성이 되도록 계획했다.

테라스, 실외계단, 옥상브릿지가 중첩되는 중정 공간은 아기자기하고 활기찬 입체 동선의 허브가 된다. 모든 야외 공간은 장소마다 특별한 환경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카페공간은 갤러리행사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계획했다.

루프탑 공간은 단순한 옥상공간이 아닌 하부의 외부공간과 잘짜여진 동선으로 활용되어 주변환경을 조망하고 이벤트가 열리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Jeju Poripo

2024-08-28T18:22:06+09:00

포리포 풀빌라 단지
Pool villa complex ‘Jeju Poripo’

 주도의 아름다운 협재 해변에 면한 풀빌라 단지 계획이다. 좁고 길며,  20각 이상의 다각형을 이루는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해변조망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3개의 중심축으로 숙박동을 구획했다.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위치 : 제주시 한림읍
용도 : 휴양펜션 + 근린시설
규모 : 지하1층/지상2~3층
면적 : 연면적 1,200m2
상태 : 건축허가완료 / 공사준비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단지는 두 개층의 단독채 구성을 기본 유니트로 하는 숙박시설 3개동과은 1개 동의 식음시설 및 주인세대로 이루어진다. 각 동의 축으로 생긴 교차와 틈과 레벨차로 인해 건축 산책로를 만들어 내며, 주변의 해안경치와 더불어 흥미로운 공간감을 방문객에게 경험케 한다.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숙박동 각 유니트 간 침실은 공유벽체가 없도록 교차배치하여 실내소음간섭을 없애고, 각 객실의 야외공간(개별풀장 및 정원)도 소음의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계획했다.

옹포리, 포리포, 휴양펜션, 풀빌라,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부지 진입부에 위치한 식음시설은 1층은 방문객 지원시설, 2~3층은 레스토랑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과 3층은 바로앞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최상의 휴게조망공간이 되어 해변관광코스를 걷는 이들을 이끌 것이다.

J Headquarters

2024-08-28T18:23:21+09:00
자민경, 사옥, 사무실,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J Head quater

목 깊숙히 위치한 기업의 사옥 프로젝트이다. 레벨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도로가 여러방향으로 얽힌 교차점의 삼각형 대지는 난해하기도 했지만, 사옥으로서의 양호한 인지성을 확보할 가능성을 읽을수 있었다.

위치 : 서울 대치동
용도 : 근린시설(사무실)
규모 : 지하2층/지상2층
면적 : 연면적 880m2

전체가 개방된 대지의 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세개의 큐브로 풀어낸 조형계획을 하였다. 각 큐브의 파사드는 세방향 도로에 각각 대응하여 멀티파사드를 만들어내었다.

Floor plan

지하1층~지상2층 까지는 사무실 영역으로, 지하2층은 회사부대시설인 식당과 위치한다.

자민경, 사옥, 사무실,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Section plan
자민경, 사옥, 사무실,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옥윤종, 설계

House L

2024-08-28T18:25:02+09:00

주의 자연녹지지역으로써 한적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대지는 전면에 낮은 언덕이 인접함으로 원경을 가질 순 없지만,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남쪽을 향해 마음껏 창과 커튼을 열어둘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연녹지지역은 다른지역과는 다르게 넓은 마당을 가지게되는 강제성을 가진 땅이기도 하다. 20프로 미만의 빠듯한 건폐율의 제약때문이다. 우리는 주변과의 영역관계, 영역내에서 실내와 실외의 관계성, 구성원의 필요에 의한 공간분할을 중점적으로 계획해 나갔다.

위치 : 파주시 당하동
용도 : 단독주택
규모 : 지하1/지상2
면적 : 연면적 178M2
상태 : 시공중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외부공간

상대적으로 넓은 외부공간은 지하층의 환기와 채광을 위한 선큰공간으로, 또한 가족이 한번에 모두 쉽게 승하차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차면적으로 활용하여, 짜임새 있는 외부공간으로 적극 활용했다. 넓은 공터(마당)에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집이 되버리지 않도록 했다.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선큰공간

지하층의 풍부한 환기와 채광을 제공하는 선큰은 외부주차장으로 바로 출입가능하며 자전거를 보관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실내공간

1층 공간은 너른 공간감을 가질 수 있도록 L+D+K* 형태로 계획했다. 어린 자녀를 위해 장소 곳곳이 놀이공간이 되며, 엄마와의 소통을 연속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했다. 엄마의 가사와 자녀의 대화가 이루어질 주방과 식당은 거실바닥과 레벨차를 가진 아일랜드 식으로 구성된다. 평상식으로 구성된 식당은 주부와의 시선을 수평으로 두기위해 바닥단차를 두었다. 세탁실과 넓은욕실, 화장실, 보조주방을 한쪽으로 조닝하여 주부동선의 단축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거실+식당+주방)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당하동, 단독주택,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 설계

B officetel interior

2024-08-28T18:27:53+09:00

일산 브라운스톤 오피스텔 인테리어
Residential type officetel interior

 63평형 오피스텔의 인테리어 계획과 공사가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평면구성과는 다른 주거형 오피스텔의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단점을 건축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계획이 선행되었다.

인테리어의 결과가 스타일에만 치중하지 않고, 내부 채광영역의 확장, 구조적 제약의 보완 극복, 더 높은 냉난방의 효율, 내부공간의 재구성 등에 의한 각 공간활용이 좀 더 나아지게 함으로써 이 집에서 10년 이상을 지내기 위한 의뢰인에게 기능에 충실한 편안한 집이 되도록 했다.

-​ 위치 : 일산 백석 브라운스톤 63평 주거형 오피스텔

4미터의 현관은 중간에 여백요소를 만든다.
우드로 만들어진 여백공간은 거울과 옷걸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작업의 방향 정리

1. 취약한 단열벽면 보완
2. 성능미달 단열 창호의 부분적 교체 및 증설(덧창)
3. 구조로 인한(내력벽, 층간방화벽) 공간의 어설픔을 디자인요소로 극복
4. 어두운 실내공간을 밝히기 위한 공간별 밝은 분위기의 내부배색과와 조명의 증설
5. 부족한 수납공간의 확보 : 작은 침실 공간을 오로시 생활영역으로만 역할부여 + 주방 펜트리 공간 확보
6. 좁아 보일 수 있는 요소 정리 : 벽몰딩, 주방벽, 현관장, 식당 우물천장 제거 및 변경

거실. 깊고 어두웠던 식당 주방의 채광은 일부 벽체의 조정과 백색 벽지의 은은한 반사광이 전달되어 밝은 분위기를 만든다.

중앙의 거실장은 내력벽으로써 보는이에게 이유 없는 답답함을 전달하고 있었다. 내력벽을 가구로 감아 거실과 주방 사이 개연성 있는 디자인 요소로 읽혀 내고 있다.

주방.

작업후기 링크클릭
: 일산 주거형 오피스텔 인테리어 작업기

Go to Top